병원콕 건강정보팀 | 2026.04.03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지만, 비용 부담이 큰 시술이기도 합니다. 같은 임플란트인데 병원마다 가격이 5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임플란트 가격 구조, 국산과 수입 제품의 차이, 건강보험 적용 조건, 그리고 치과를 선택할 때 가격 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임플란트란? 구조와 치료 과정

임플란트는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 나사(fixture)를 잇몸뼈에 심고, 그 위에 연결 기둥(abutment)과 보철물(crown)을 장착하는 시술입니다. 브릿지나 틀니와 달리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저작력(씹는 힘)이 자연 치아의 80~90%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임플란트 치료 단계
| 단계 | 내용 | 소요 기간 |
|---|---|---|
| 1단계: 상담 및 검사 | 구강 검진, CT 촬영, 치료 계획 수립 | 당일 |
| 2단계: 1차 수술 (식립) | 잇몸뼈에 임플란트 픽스처 삽입 | 30분~1시간 |
| 3단계: 골유착 대기 | 픽스처와 뼈가 결합되는 기간 | 하악 2~3개월, 상악 3~6개월 |
| 4단계: 2차 수술 | 잇몸 절개 후 어버트먼트 연결 | 30분 |
| 5단계: 보철물 장착 | 최종 크라운 제작 및 부착 | 1~2주 (인상 채득 후) |
전체 치료 기간은 발치 후 임플란트인 경우 약 4~8개월, 즉시 식립이 가능한 경우 3~4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뼈이식이 필요하면 추가로 3~6개월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2026년 임플란트 가격: 국산 vs 수입

임플란트 가격은 크게 픽스처(제조사), 보철물 재질, 치과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 아래는 2026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 데이터와 업계 일반 시세를 종합한 참고 가격입니다.
제조사별 임플란트 가격 비교
| 구분 | 제조사 (대표 브랜드) | 1개당 가격 범위 | 특징 |
|---|---|---|---|
| 국산 보급형 | 오스템(TSIII), 덴티움(Superline) | 70만~100만 원 | 국내 점유율 1·2위, 임상 데이터 풍부, 가성비 우수 |
| 국산 프리미엄 | 오스템(TSIV), 네오(IS-II) | 90만~130만 원 | 표면 처리 기술 개선, 골유착 속도 향상 |
| 수입 프리미엄 | 스트라우만(BLX), 노벨바이오케어(NobelActive) | 130만~200만 원 | 글로벌 1·2위, 장기 임상 데이터 30년+, 즉시 식립에 유리 |
| 수입 중가 | 아스트라(EV), 짐머(TSV) | 110만~160만 원 | 유럽/미국 제조, 연조직 밀봉 우수 |
지역별 임플란트 평균 가격 (1개 기준)
| 지역 | 국산 평균 | 수입 평균 | 비고 |
|---|---|---|---|
| 서울 강남권 | 100만~130만 원 | 150만~200만 원 | 임대료 반영, 가격대 가장 높음 |
| 서울 기타 | 80만~110만 원 | 120만~170만 원 | 지역에 따라 편차 큼 |
| 경기/인천 | 75만~100만 원 | 110만~150만 원 | 서울 대비 10~20% 저렴 |
| 부산/대구 | 70만~95만 원 | 100만~140만 원 | 수도권 대비 저렴한 편 |
| 기타 지방 | 65만~90만 원 | 90만~130만 원 | 가격대 가장 낮은 편 |
위 가격은 픽스처 + 어버트먼트 + 크라운을 포함한 총 비용 기준입니다. 일부 치과에서는 픽스처 가격만 표시하고 어버트먼트·크라운 비용을 별도로 청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담 시 총 비용(all-inclusive)으로 확인하세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 항목 | 추가 비용 범위 | 필요한 경우 |
|---|---|---|
| 뼈이식 (골이식) | 30만~80만 원 | 잇몸뼈가 부족할 때 (장기 무치악, 치주질환 이력) |
| 상악동 거상술 | 50만~100만 원 | 윗잇몸뼈 높이가 부족할 때 |
| 발치 | 3만~10만 원 | 잔존 치아 발치 필요 시 |
| CT 촬영 | 5만~10만 원 | 일부 치과에서 별도 청구 |
| 임시 보철물 | 5만~15만 원 | 골유착 대기 기간 중 심미 목적 |
건강보험 적용: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은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본인부담률은 30%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부담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건강보험 적용 조건 및 비용
| 항목 | 내용 |
|---|---|
| 대상 |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 적용 개수 | 평생 2개 (위치 무관) |
| 본인부담률 | 30% (일반), 20% (차상위), 10% (의료급여 1종), 20% (의료급여 2종) |
| 급여 수가 | 약 100만 원 (고시 기준, 재료대 + 시술비 포함) |
| 본인부담금 | 일반 기준 약 30만 원 / 개 |
| 적용 재료 | 국산·수입 구분 없이 적용 가능 |
| 신청 방법 | 별도 신청 불요, 건강보험 적용 치과에서 바로 시술 |
주의사항:
–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도 뼈이식, 상악동 거상술 등 부가 시술은 비급여입니다. 이 비용은 치과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별도 확인하세요.
– 기존에 비급여로 시술한 임플란트는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 틀니와 임플란트는 별도 급여 항목이므로, 틀니 2개 + 임플란트 2개 모두 혜택 가능합니다.
65세 미만이라도 치아 상실 상황에서 보철 옵션을 비교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외에 브릿지(양옆 치아 삭제 필요, 40만~60만 원)와 부분 틀니(10만~40만 원, 보험 적용 시 더 저렴)가 대안이 됩니다.
치과 임플란트,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5가지 체크리스트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치과는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시술이므로, 다음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세요.
1. 보철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여부
임플란트 시술은 일반 치과의사도 가능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 기준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전문의가 해당 분야의 전문 수련을 받은 의사입니다. 특히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이 동반되는 복잡한 케이스에서는 전문의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2.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 확인
상담 시 어떤 제조사의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명확하게 확인하세요. 검증된 제조사(오스템, 덴티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 등)의 제품은 장기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고, 부품 호환성이 보장됩니다.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 무명 제조사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CT 촬영 및 가이드 수술 여부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3D CT 촬영은 필수입니다. 여기에 더해 컴퓨터 가이드 수술(디지털 가이드)을 사용하면 식립 위치와 각도의 정밀도가 높아집니다. 상담 시 CT 촬영 장비 보유 여부와 디지털 가이드 사용 여부를 확인하세요.
4. 총 비용과 보증 기간 확인
아래 항목이 모두 포함된 총 비용(all-inclusive)으로 견적을 받으세요:
– 픽스처 + 어버트먼트 + 최종 크라운
– CT 촬영비
– 마취비 (필요 시 수면마취 별도)
– 재진료비 (정기 점검)
보증 기간도 치과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픽스처 10년, 크라운 3~5년 보증이 적정 수준입니다.
5. 사후 관리 체계
임플란트는 식립 후 정기적인 관리가 수명을 결정합니다. 6개월~1년 주기로 점검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며, 임플란트 주위염(임플란트 주변 잇몸 염증)이 발생하면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정기 점검 비용이 시술 비용에 포함되는지, 별도인지 확인하세요.
국산 임플란트 vs 수입 임플란트: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비싼 수입 임플란트가 무조건 좋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국산 임플란트와 수입 임플란트의 성공률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국산 vs 수입 핵심 비교
| 비교 항목 | 국산 (오스템, 덴티움) | 수입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 |
|---|---|---|
| 10년 생존율 | 95~97% | 96~98% |
| 임상 데이터 | 15~20년 | 30~40년 |
| 즉시 식립 적합성 | 일부 제품 가능 | 더 다양한 옵션 |
| 부품 호환성 | 국내 치과에서 용이 | 전 세계 호환 (해외 거주 시 유리) |
| 가격 | 70만~130만 원 | 100만~200만 원 |
| 추천 상황 | 일반적 식립, 비용 효율 중시 | 복잡한 케이스, 즉시 식립, 장기 해외 거주 |
국산 임플란트 중 오스템과 덴티움은 국내 시장 점유율 합산 약 60% 이상이며, 해외 7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치과에서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편리합니다.
수입 임플란트는 수십 년간의 장기 추적 데이터가 강점이며, 뼈 상태가 좋지 않은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서 제품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해외 장기 거주 계획이 있다면 글로벌 호환성 측면에서 스트라우만이나 노벨바이오케어가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임플란트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적절한 관리(6개월~1년 주기 정기 점검, 올바른 구강 위생)를 전제로 임플란트의 평균 수명은 15~20년 이상입니다. 픽스처 자체는 반영구적이며, 크라운(보철물)은 10~15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 점검입니다. 흡연자, 당뇨 환자, 치주질환 이력자는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Q2. 임플란트가 아프나요? 수술 과정이 두렵습니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시술 중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 1~3일간 붓기와 둔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처방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됩니다. 치과 치료에 대한 불안이 심한 경우 수면마취(의식 하 진정) 옵션을 제공하는 치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면마취 비용은 별도로 20만~40만 원 정도 추가됩니다.
Q3. 여러 치과에서 견적을 받아봐도 되나요?
네, 적극 권장합니다. 임플란트는 비급여 항목(65세 미만 기준)이므로 치과마다 가격과 사용 재료가 다릅니다. 2~3곳 이상의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각각의 총 비용, 사용 임플란트 브랜드, 보증 기간, 부가 시술 필요 여부를 비교하세요. 상담 시 CT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CT 데이터는 CD로 요청하여 다른 치과 상담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공개 — 치과 임플란트”, hira.or.kr (2026년 3월 기준)
-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안내”, nhis.or.kr (2026년 3월 기준)
- 대한치과보철학회,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 prosthodontics.or.kr (2026년 2월 기준)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플란트 수술 표준 지침”, kaoms.org (2026년 2월 기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 의료기관 현황 통계”, hira.or.kr (2026년 1월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