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콕 건강정보팀 | 2026.05.15
본 콘텐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복지부·관련 전문학회 등 공공기관 및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병원콕 건강정보팀이 작성·검토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척추 수술 비용은 수술 종류·병원 규모·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100만 원대 내시경 시술부터 1,000만 원 이상의 척추 유합술까지 폭넓게 분포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척추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는 약 931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수술적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글에서는 디스크 수술(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수술, 척추 유합술(융합술)의 종류별 비용을 비교 테이블과 함께 정리하고, 건강보험 적용 범위 및 본인부담금 절감 방법까지 실질적으로 안내합니다.
1. 척추 수술의 주요 종류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

척추 수술은 크게 비침습적 시술부터 개방형 절개 수술까지 다양합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수술 방식과 상병명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최소 침습 시술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전액 본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척추 수술 관련 급여 청구 건수는 전년 대비 약 7.3% 증가하였으며, 척추 질환의 전체 진료비 중 수술 및 처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2%에 달합니다(HIRA, 2023).
| 수술 종류 | 건강보험 적용 | 본인부담률(의원·병원) | 본인부담률(상급종합병원) |
|---|---|---|---|
| 추간판 절제술(미세현미경) | 급여 | 30~40% | 60% |
|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 | 급여/비급여 혼재 | 30~50% (급여) / 전액(비급여) | 동일 |
| 척추관 협착증 감압술 | 급여 | 30~40% | 60% |
| 척추 유합술(PLIF·TLIF) | 급여 | 30~40% | 60% |
| 인공디스크 치환술 | 일부 급여 | 30~50% | 60% |
| 경피적 수핵 성형술 | 비급여 | 전액 본인 부담 | 전액 본인 부담 |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척추 수술은 상병명이 명확하고 보존적 치료(물리치료·약물) 후에도 호전이 없음을 의무기록으로 입증해야 급여 인정이 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 2024).
2. 디스크 수술(추간판 탈출증) 비용 상세

추간판 탈출증(허리·목 디스크)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되는 척추 수술 중 하나입니다. HIRA 2023년 자료 기준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연간 약 18만 명으로 집계됩니다.
주요 디스크 수술 방식별 비용
| 수술 방법 | 건강보험 적용 | 총 진료비(추정) | 본인 부담(예시, 종합병원) |
|---|---|---|---|
|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MD) | 급여 | 300만~600만 원 | 120만~240만 원 |
|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PELD) | 급여(일부) | 400만~700만 원 | 160만~280만 원 |
| 경피적 수핵 성형술 | 비급여 | 100만~300만 원 | 전액 |
| 레이저 디스크 수술(PLDD) | 비급여 | 150만~400만 원 | 전액 |
| 인공디스크 치환술(경추) | 일부 급여 | 600만~1,200만 원 | 300만~600만 원 |
주요 비용 항목 구성
- 수술료 및 마취료
- 입원비(통상 3~7일)
- 특수 재료(내시경 소모품, 케이지 등) — 급여·비급여 혼재
- 영상 검사(MRI·CT) — 수술 전후
팁: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 같은 내시경 시술이더라도 병원에 따라 급여·비급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3. 척추관 협착증 수술 비용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7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HIR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척추관 협착증 환자 수는 약 185만 명이며 이 중 수술 치료를 선택한 비율은 약 4.8%입니다.
협착증 수술 방법별 비용 비교
| 수술 방법 | 건강보험 적용 | 입원 기간(평균) | 총 진료비(추정) | 본인 부담(종합병원 기준) |
|---|---|---|---|---|
| 척추관 감압술(편측 접근) | 급여 | 4~7일 | 350만~700만 원 | 140만~280만 원 |
| 양측 감압술 | 급여 | 5~10일 | 400만~800만 원 | 160만~320만 원 |
| 내시경 감압술 | 급여(일부) | 3~5일 | 450만~900만 원 | 180만~360만 원 |
| 척추 유합 병행 감압술 | 급여 | 7~14일 | 700만~1,500만 원 | 280만~600만 원 |
협착증 수술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경감 대상에 해당할 수 있으며, 외래 진료는 본인부담률 10% 적용이 가능합니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경감 기준, 2024).
4. 척추 유합술(융합술) 비용 — 가장 비용이 높은 수술

척추 유합술(PLIF·TLIF·ALIF 등)은 불안정한 척추 마디를 금속 나사(페디클 스크류)와 케이지(cage)로 고정·융합하는 수술로,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척추 수술에 해당합니다. 사용되는 의료기기·특수 재료 비용이 높고 입원 기간도 길기 때문입니다.
척추 유합술 종류별 비용
| 수술 종류 | 접근 방법 | 건강보험 | 총 진료비(추정) | 본인 부담(상급종합병원) |
|---|---|---|---|---|
| PLIF(후방 추체간 유합술) | 후방 | 급여 | 700만~1,200만 원 | 420만~720만 원 |
| TLIF(경추간공 추체간 유합술) | 후방 | 급여 | 800만~1,300만 원 | 480만~780만 원 |
| ALIF(전방 추체간 유합술) | 전방 | 급여 | 900만~1,500만 원 | 540만~900만 원 |
| XLIF/LLIF(측방 접근 유합술) | 측방 | 일부 급여 | 1,000만~1,800만 원 | 500만~1,000만 원+ |
| 최소침습 유합술(MIS-TLIF) | 후방(최소침습) | 급여 | 900만~1,400만 원 | 540만~840만 원 |
비용 상승 요인
- 사용 마디 수: 1마디(단분절) vs. 2마디 이상(다분절) → 마디당 약 200만~400만 원 추가
- 특수 재료(케이지, 나사 종류): 급여 재료와 비급여 재료의 차액 발생 가능
- 수혈·마취·중환자실 이용 여부
주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척추 유합술을 받는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60%로 올라가므로 실제 본인 부담이 종합병원(40%)보다 상당히 높아집니다. 본인 부담 상한제(연간 본인 부담 한도)를 통해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
5. 비용 절감 방법 — 본인 부담 상한제·실손보험·의료급여

척추 수술 비용이 부담스러울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공적·사적 지원 제도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본인 부담 상한제
건강보험 가입자의 연간 본인 부담금이 소득 분위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합니다. 2024년 기준 상한액은 소득 1분위(최저) 87만 원부터 10분위(최고) 780만 원까지 구간별로 적용됩니다(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 소득 분위 | 연간 본인 부담 상한액(2024) |
|---|---|
| 1~3분위 | 87만~134만 원 |
| 4~5분위 | 157만~211만 원 |
| 6~7분위 | 289만~360만 원 |
| 8분위 | 433만 원 |
| 9~10분위 | 514만~780만 원 |
실손의료보험
- 2세대·3세대·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비급여 수술비 일부를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 단,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율(20~30%) 및 연간 한도 확인이 필수입니다.
- 내시경·레이저 등 비급여 시술은 실손보험 지급 심사에서 적정성 검토를 거칠 수 있습니다.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는 입원 본인 부담이 없으며(단, 비급여 제외), 2종 수급권자는 입원 본인 부담률 10%가 적용됩니다(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수급기준, 2024).
FAQ
Q1. 척추 수술을 받으면 실손보험이 모두 적용되나요?
건강보험 급여 수술의 경우 실손보험으로 본인 부담금(급여 부분) 대부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급여 항목(일부 내시경, 특수 재료 차액 등)은 가입 시기·상품 종류에 따라 자기부담률 20~30%가 적용되거나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보험사에 사전 확인을 권고합니다(금융감독원 실손보험 가이드, 2024).
Q2. 디스크 수술 비용은 병원 규모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건강보험 급여 수술의 경우, 의원급은 본인부담률 30%, 종합병원 40%, 상급종합병원 60%가 각각 적용됩니다. 동일한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이라도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종합병원 대비 본인 부담이 약 1.5배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HIRA 진료비 정보 공개 시스템(www.hira.or.kr)에서 기관별 진료비를 사전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척추 유합술 후 재활 비용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수술 후 입원 재활치료(물리치료, 작업치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요양병원 이용 시 일당 정액 수가 방식이 적용됩니다. 외래 물리치료 역시 급여 적용이 되며, 회당 본인 부담은 의원 기준 3,000~6,000원 수준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 기준, 2024). 단,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 일부 재활 시술은 비급여입니다.
참고문헌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2023). 2023년 진료비 통계지표. https://www.hira.or.kr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2024). 급여기준 및 진료비 정보 공개시스템. https://www.hira.or.kr
3.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안내. https://www.mohw.go.kr
4. 국가건강정보포털(KDCA). 척추관협착증·추간판 탈출증 질환 정보. https://health.kdca.go.kr
5.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 수술 안내 및 환자 교육 자료. https://www.ksn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