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콕 건강정보팀 | 2026.05.20
본 콘텐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복지부·관련 전문학회 등 공공기관 및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병원콕 건강정보팀이 작성·검토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돌(결석)이 요관·방광·요도 등 요로계 어딘가에 걸려 극심한 통증과 혈뇨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31만 명에 달하며, 이 중 40~50대 중장년 남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일단 한 번 발생하면 5년 내 재발률이 50%를 넘을 만큼 재발이 잦아 예방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요로결석의 원인과 종류, 진단과 치료법, 그리고 재발을 막는 생활 습관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요로결석이란? 원인과 위험 요인

요로결석(urolithiasis)은 소변에 녹아 있던 칼슘·수산·요산·인산 등의 성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결정을 이루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한 돌처럼 굳어지는 현상입니다. 결석이 신장(콩팥) 안에만 있을 때는 신장결석, 요관으로 내려오면 요관결석, 방광까지 이동하면 방광결석이라 부르며 이를 통칭해 요로결석이라 합니다.
주요 원인
- 수분 섭취 부족: 하루 소변량이 1.5L 미만이면 결석 형성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 고단백·고염분 식이: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는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나트륨은 소변 내 칼슘 농도를 높입니다.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혈중 칼슘 과잉으로 칼슘 결석이 형성됩니다.
- 유전적 소인: 가족 중 요로결석 병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약 2.5배 높습니다.
- 기후·직업: 고온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군(건설업, 농업 등)에서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 2023)
위험 인자 비교
| 위험 인자 | 결석 유발 기전 | 위험도 증가 |
|---|---|---|
| 하루 수분 섭취 1L 미만 | 소변 과포화 | +++++ |
| 동물성 단백질 과다 | 요산·수산 증가 | +++ |
| 나트륨 과다 | 소변 칼슘 증가 | +++ |
| 비만(BMI 30↑) | 인슐린 저항성·요산 증가 | ++ |
| 가족력 | 유전적 대사 이상 | ++ |
| 고온 환경 근무 | 발한으로 소변 농축 | ++ |
(출처: 대한비뇨의학회 요로결석 진료 지침, 2022)
결석의 종류와 특징

결석의 성분에 따라 치료법과 식이 제한이 달라지므로, 결석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에 따르면 국내 요로결석 환자의 약 75~80%가 칼슘 결석(수산칼슘 또는 인산칼슘)에 해당합니다.
결석 성분별 분류
| 결석 종류 | 비율 | 주요 원인 | X선 발견 |
|---|---|---|---|
| 수산칼슘(Calcium oxalate) | 60~65% | 고수산 식품, 수분 부족 | 가능 |
| 인산칼슘(Calcium phosphate) | 15~20% | 부갑상선 기능 항진, 알칼리 소변 | 가능 |
| 요산(Uric acid) | 5~10% | 통풍, 고단백 식이, 산성 소변 | 불가(CT 필요) |
| 스트루바이트(Struvite) | 5~10% | 요로감염(세균성) | 가능 |
| 시스틴(Cystine) | 1~3% | 유전성 시스틴뇨증 | 가능(희미) |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 / 대한비뇨의학회, 2022)
H3 소제목 없이 결석 크기도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5mm 미만 결석은 약 80%가 자연 배출되지만, 10mm 이상이면 자연 배출 가능성이 20% 미만으로 낮아져 시술이 필요합니다.
증상: 요로결석 통증은 어떻게 느껴지나?

요로결석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옆구리에서 아랫배·사타구니로 퍼지는 산통(疝痛, colic)입니다. 이 통증은 분만통, 심근경색에 비견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십 분 간격으로 파도처럼 반복됩니다. HIRA 청구 데이터 분석(2022)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의 약 68%가 응급실을 첫 내원 경로로 선택할 만큼 급성 발현이 많습니다.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 극심한 옆구리·복부 통증: 요관이 막히면 내압 상승으로 심한 경련통 발생
- 혈뇨(Hematuria): 육안으로 보이거나 현미경 검사에서만 확인되는 혈뇨
- 구역·구토: 통증 자극으로 인한 자율신경 반응
- 빈뇨·배뇨 시 통증: 결석이 방광 근처 또는 방광·요도에 위치할 때
- 발열·오한: 요로 감염이 동반된 경우 (응급 상황, 즉시 내원 필요)
주의: 발열과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요로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진단과 치료: 어떻게 검사하고 치료받나?

진단 방법
요로결석의 1차 진단 영상검사는 비조영 저선량 복부 CT(Non-contrast CT)입니다. 민감도 95%, 특이도 98%로 결석의 위치·크기·밀도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 X선(KUB)은 칼슘 결석에만 유용하고, 복부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어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우선 시행합니다.
치료법 선택 기준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 요로 폐색 여부, 감염 동반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출처: 대한비뇨의학회 진료 지침, 2022)
| 결석 크기 | 1차 치료 옵션 | 자연 배출률 | 비고 |
|---|---|---|---|
| 5mm 미만 | 대기 요법(충분한 수분, 진통제) | 약 80% | 알파 차단제 병용으로 배출 촉진 |
| 5~10mm |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우선 | 약 50% | 결석 위치·밀도 고려 |
| 10~20mm | ESWL 또는 요관경하결석제거술(URS) | 20% 미만 | 신장 하극 결석은 URS 선호 |
| 20mm 초과 | 경피적신결석제거술(PCNL) | 자연 배출 어려움 | 입원·전신 마취 필요 |
#### 치료법 상세
- ESWL(체외충격파쇄석술): 몸 밖에서 충격파로 결석을 잘게 부수는 비침습적 방법. 외래 시술 가능하며, 국내 가장 많이 시행되는 요로결석 치료입니다.
- URS(요관경하결석제거술): 요도를 통해 요관경을 삽입 후 레이저로 결석을 분쇄·제거. 요관 하부 결석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PCNL(경피적신결석제거술): 등쪽 피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신장 내 결석을 직접 제거. 대형 결석이나 복잡성 결석에 적용합니다.
- 약물 치료(요산 결석): 소변을 알칼리화하는 구연산칼륨 제제 복용으로 요산 결석 용해 가능.
재발 예방: 생활 습관과 식이 관리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5년 내 재발률이 50%, 10년 내에는 75%에 달한다는 통계(대한비뇨의학회, 2023)가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재발 위험을 4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핵심 예방 수칙
- 하루 2~2.5L 이상 수분 섭취: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pale yellow)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 특히 여름철·운동 후 추가 수분 보충 필수.
- 나트륨 섭취 제한: 하루 2,300mg(나트륨 기준) 이하로 제한. 짠 음식은 소변으로 칼슘 배출을 증가시킵니다.
- 동물성 단백질 조절: 하루 체중 1kg당 0.8~1g 수준 유지. 붉은 육류·내장육 과다 섭취 자제.
- 수산 함량 높은 식품 주의(수산칼슘 결석인 경우):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홍차 등 과다 섭취 자제.
- 칼슘 보충제 주의: 식이 칼슘(유제품 등)은 장에서 수산을 결합해 흡수를 막아 유익하지만, 칼슘 보충제는 공복 복용 시 오히려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소변·영상 검사: 결석 병력자는 6~12개월마다 복부 초음파 추적 권고.
결석 종류별 식이 권고
| 결석 종류 | 피해야 할 음식 | 권장 식품 |
|---|---|---|
| 수산칼슘 |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홍차 | 저지방 유제품, 구연산 음료(레몬수) |
| 요산 | 붉은 육류, 내장, 맥주, 정어리 | 채소 중심 식단, 알칼리수 |
| 인산칼슘 | 가공식품(나트륨 과다) | 충분한 수분, 저염식 |
| 스트루바이트 | 요로 감염 예방이 최우선 | 충분한 수분, 위생 관리 |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024 / 대한비뇨의학회 요로결석 진료 지침, 2022)
FAQ
Q1. 요로결석 통증은 참고 기다리면 저절로 나을 수 있나요?
5mm 미만의 소형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진통제 복용으로 약 80%가 4주 이내 자연 배출됩니다(대한비뇨의학회, 2022). 그러나 발열·오한이 동반되거나 통증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요로 폐색이나 감염을 의심해야 하므로 반드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크기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다르므로 자의 판단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진찰이 우선입니다.
Q2. 요로결석과 신장결석은 다른 병인가요?
같은 질환군에 속합니다. 신장결석은 결석이 신장(콩팥) 안에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것이 요관·방광·요도로 이동하면 각각 요관결석·방광결석·요도결석이라 부릅니다. 요로결석은 이 모든 상태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입니다. HIRA 통계(2023) 기준으로 요로결석 진단 환자의 약 65%가 요관결석으로 분류됩니다.
Q3. 요로결석 수술 후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 후 결석 성분 분석을 받고, 분석 결과에 맞는 식이 제한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통 권고사항은 하루 2~2.5L 이상 수분 섭취이며, 재발률이 높은 환자는 구연산칼륨·알로퓨리놀 등 예방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결석 병력자에게 6~12개월 간격으로 소변 검사와 영상 추적 검사를 권고합니다.
참고문헌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요로결석 진료 통계. hira.or.kr (2023)
2. 국가건강정보포털. 요로결석(Urolithiasis) 질환 안내. health.kdca.go.kr (2024)
3. 대한비뇨의학회. 요로결석 진료 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Urolithiasis). 2022년 개정판
4. 보건복지부. 만성질환 예방 관리 가이드라인. mohw.go.kr (2023)
5. 국립암센터·국가건강검진정보. 신장·요로계 질환 예방 수칙. cancer.go.kr (2023)